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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찾아본정보

쿠팡친구 안양1캠 드라이브 테스트 후기 (2020년 11월 28일 버전)

by Tara-id 2020. 11. 28.

쿠팡 친구에 지원했다. 아직 실업급여가 남았지만 오랫동안 집에서 쉬었더니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

 

쿠팡친구에 지원하기 위해 기본소양인 인터넷 검색을 마친 후, 패기롭게 쿠팡에 간단입사지원을 하였다.

하지만 이 후에 블로그들의 정보와 다른 점이 많아 맨붕이 오기시작했다. 킹왕짱 블로그님이 날 배신하다니.

 

별것 아니지만, 혹시라도 쿠팡친구를 지원하려고 검색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진짜 별거 아닌데, 혹시라도 모르면 귀찮아 질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1. 쿠팡친구 지원서 제출은 공식 카카오 채널에서 진행하자.

 

먼저, 11월 21일쯤 쿠팡친구 간단지원을 진행했다. 잡 코리아에 수 많은 쿠팡친구 지원공고들이 있어서, 경기남부를 모집하는 공고를 선택했다. 테스트 지역을 안양캠으로 선택하고, 원하는 테스트 날짜 25일 선택하고 제출 완료!

 

블로그 검색한 바로는 테스트 신청 후, 카톡도 오고, 테스트 하루전날 안내도 온다고 했는데 24일 저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차량이 수동인지 자동인지 이런 부분도 카톡으로 연락을 준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24일날 다른 모집공고(잡코리아공고)를 통해 경기남부지역을 다시 지원했다....그런데 이번에는 안양캠이 없고 용인지역만 선택이 가능한 상황이였다... (그 와중에 모두 채용이 된것인가 ㅜㅜ)

 

뭐 회사의 복잡한 상황이 있겠지만, 내 생각엔 별도의 하청업체나 캠프별로 필요에 따라 공고를 내는 것 같은 느낌이였다. 이러한 공고들은 괜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쿠팡친구로 검색하면 나오는 모집공고들 대부분 쿠팡이아닌 다른업체에서 모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체없이 바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쿠팡친구 채용"을 통해 직접 입사지원을 했다. 공식채널 답게 전 지역에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했다.

 

입사지원 후 1일 이내에 연락이왔고, 테스트 전날 안양캠 담당자의 전화도 왔다.

 

하지만...차량이 수동인지 오토인지에 대한 정보는 오지 않았다. 안양캠이 오토인건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테스트 지원 후, 1차로 카톡에서 교통비 관련 안내가 왔고, 2차로 안양캠 담당자로 부터 전화가 왔다. 그 외의 연락은x

담당자와 통화 내용은 필요한 준비물 (운전면허증,운전경력증명서), 방문시간 확인이였다.

 

쿠팡친구 지원 외에 궁금한 질문이나 쿠팡친구 관련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쿠팡친구채용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Fxcxcbu

 

 

2. 테스트 가기 전 깔아두면 좋은 앱 -쿠펀치

 

쿠팡은 코로나 방역에 굉장히 힘쓰고 있다. 안양캠의 경우 10보에 한 개씩 손소독재가 비치되어있다. 테스트를 위해 면접을 쿠팡 사업장으로 들어갈때도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그때 필요한 것중에 하나가 쿠펀치 앱이다.

 

일단 입장전 빨간색 검문소(?)에서 쿠펀치 앱을 이용한 QR코드를 스캔하게 된다. 요즘 많이들 이용하는 카카오톡 QR코드라고 보면된다. 쿠펀치를 설치하고, 기본적인 정보를 넣은 후 방문객으로 설정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미리 쿠펀치를 설치하여 QR 코드를 생성해 놓으면, 조금 더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스캔 후 발열체크, 신분증 확인, 손 소독,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 입장이 가능하다. 사업장 내에서 마스크를 코 밑으로 착용 시, 퇴장조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마스크가 없으면 마스크를 제공해 준다.

 

 

 

3. 안양1캠 관련......

 

이건 다른 블로그에서도 나왔는데.. 테스트 장소(빨간 건물)로 갈때 ,제발 검문소 통과 후 오른쪽길의 횡단보도로 가라.(사무실 쪽)

난 블로그에서도 봤는데 사뿐히 까먹어주고, 왼쪽길을 택해서 강제 쿠팡 견학했다. 차고지랑 물류보관소등을 통과해서 

한참 돌아서 도착했다. (표지판의 교육장은 드라이빙 스쿨등에서 교육목적으로 사용하는 연습장 같은게 있음)

 

빨간벽돌 건물 2층이다

 

 

차량은 오토였으며, 주행테스트는 쿠팡근처 한 바퀴 도는 수준이다. 우회전 3~4번 좌회전 2~3번 정도로 딱히 어려울건 없다. 마지막에 후진해서 주차 한번하면 끝! 쿠팡카는 항상 후방카메라가 켜져있으니 어려울 것도 없다.

 

대충 이렇게 돈다.

 

테스트 합격했다고 그 자리에서 통보받았고, 시작할 수 있는 날짜를 말해줬다. 12월 9일이라 말했는데, 그렇다고 9일날 시작할 수 있는것은 아니랜다. 연락 준다니 기다려 보는 수 밖에......

 

교통비, 참석비는 워낙 자세하게 쿠팡채널에서 카톡으로 안내해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2월 부터 일하게 되는데, 아직 실감이 안난다. 어렸을때 이 후 쭉 사무직만 해왔던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디시인사이드쿠팡마이너겔에서 말하는 폐급이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