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해외에 미술작품 판매하기

안녕하세요. 혼잣말하는 타라이드입니다.

코로나는 미술시장에도 어김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많은 국내 작가들이 코로나의 여파로 국내외 아트페어나 전시회 참여가 불가능하게 되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해외 판매에 눈을 돌리는 작가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을 통한 해외 작품 판매는 오래전 부터 국내에도 활성화 되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그전보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온라인을 통한 해외 판매 장점은 작품을 해외로 보내지 않고 사이트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해외 고객에게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높은 경쟁과 수수료, 해외 배송의 비용과 번거로움, 영어의 장벽, 무엇보다도 실제로 작품을 보지 않고 구입을 꺼려하는 구매자의 심리적 상황 등 단점 또한 많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해외 판매는 돈이 들지 않고 오직 잘 찍은 사진과 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 작품 판매의 첫걸음은 자신에게 맞는 사이트를 찾는 것이겠죠.

많은 해외 온라인 판매 사이트가 많지만, 그 중에 한국작가들에게 인기 있고 조건이 부합하는 사이트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외 판매를 시작하시려는 작가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영국의 거대 갤러리 사치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가장 많은 회원 수와 작품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작가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50만 개 이상의 작품 수와 6만 명의 작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작품이 구매자들에게 노출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배송비용은 구매자가 지불하게 되어 있으며, 판매 수수료 35%입니다.

판매가 되면 배송에서 입금까지 책임지고 진행해 줍니다.

지인의 작품을 부탁받아 판매를 성사시킨 적이 있습니다.

판매가 이루어지면, 사치 아트와 계약되어 있는 국내 배송업체에서 연락이 옵니다. 기본적인 서류들과 작품이 준비되면 배송업체에서 직접 작품을 픽업하여 구매자에게 보내게 됩니다.

사치 아트에서 판매한 경험은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회사로 기본 화패는 영국 파운드입니다.

작품의 가격이 10파운드(약 1,5000원)의 가격대부터 시작됩니다.

약 30만 개의 작품과 1만 명 이상의 작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트 파인더 사이트 내의 작품매칭기술이 있어, 같은 취향의 작가와 구매자를 매칭해준다고 합니다.

배송비는 작가가 직접 부담해야 하며, 배송도 직접 진행해야 합니다. 수수료는 33%입니다.

아무래도 해외배송을 직접해야하는 부분은 큰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외에도 U GALLERY, 다양한 엑세사리, 공예품도 판매할 수 있는 Etsy도 있습니다.

(Ugallery와 Esty는 알고 있는 정보가 없어 패스하겠습니다...)

하지만 거래 규모나 유명도를 볼 때, 한국작가님들에게는 사치아 트와 아트 파인더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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